[회사 용어] MVP, 마일스톤, 비즈니스로직, IR, PoC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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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벅시
2023. 2. 5. 17:06개발

MVP (Minimum Viable Product)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능만 포함한 최소한의 제품 버전을 의미한다.

 

MVP의 목적은 최소한의 기능만 일단 구현하여 빠르게 제품을 출시한 뒤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선 및 개발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출처] https://concretaux.com/biblioteca/el-diseno-y-el-producto-viable-minimo-mvp/

 

 

위 이미지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

Not like this...  부분을 왜 MVP라고 볼 수 없는가?

왜냐하면 자동차를 기획했을 때, 바퀴만 만들면

사용자는 바퀴를 가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당연히 시장에 출시하더라도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

 

Like this! 부분도 MVP라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킥보드 -> 자전거 -> 자동차 순으로 디벨롭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세 가지는 전혀 다른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전 버전과 다음 버전의 연계성을 찾기 어렵다.

결국 킥보드 따로, 자전거 따로, 자동차 따로 만드는 것과 다름이 없어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공수와 시간이 배로 들게 된다. 

 

세번째야 말로 MVP라고 볼 수 있다.

자동차를 기획하고, 자동차의 최소 기능인 바퀴, 운전자 의자, 핸들이 만들어졌다.

그 뒤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자동차의 커버를 제작하고

최종적으로 천장까지 달린 완전한 자동차가 된 것이다. 

 

시장 테스트, 새로운 아이디어의 유효성 확인,

고객 만족도 파악, 기술적 가능성 확인 등에 많이 사용되며

애자일 개발 방법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타트업 기업에서 MVP로 제품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한정된 자본과 인력으로 제품을 빠르게 만들기 위함이다.

MVP로 제품을 만들면 한 버전의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짧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피드백도 빨리 받아볼 수 있고, 이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다음 버전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도 빠르게 판단하여 반영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몸집이 작은 스타트업이 민첩하게 움직이며 제품을 디벨롭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이란? (더보기)

더보기

애자일 개발 방법론이란?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서 개발 팀과 사용자의 협력을 강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개발 방법론이다.

 

<<애자일 방법론 특징>>

  1. 단순한 것을 추구: 기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장 필요한 기능만 구현한다.
  2. 협업과 소통: 개발 팀, 사용자, 요구자 모두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3. 빠른 주기의 반복: 짧은 주기(주 1~4주)마다 기능을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4. 고객 중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다.

 


마일스톤 (Milestone)

 

마일스톤은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완료 지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나 단계적인 성과,

계획된 기간 내에의 완료 여부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프로젝트의 과정을 제어하고 팀의 진도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계부를 생각하면 편하다. 

목표는 12개월 동안 20만원을 꾸준히 모아서

12 * 20 = 240만원을 모으는 것이다.

근데 어떤 달은 돈이 조금 모자라서 10만원밖에 저금을 못했다.

이런 식으로 내가 계획을 한 것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적금을 시작했던 달의 총 자산을 기록해 두었고,

매 달 적금을 통해 내 자산이 얼마씩 늘어났는지 기록했다면

아 내가 5월엔 돈을 10만원밖에 저축하지 못했구나,

목표 달성 기간을 한 달 정도 연장하면 완료할 수 있겠다. 하고

내 목표 완료 기간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일스톤은

프로젝트의 계획, 실행, 관리, 평가 등 각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적절한 마일스톤 설정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일스톤은 프로젝트의 목표와 계획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짜여질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다음과 같은 형태로 짜여진다.

 

  1. 시간 기반 마일스톤: 일정한 기간(주, 월 등)에 일어날 예정인 중요 이벤트나 완료 지점을 나타냄.
  2. 기능 기반 마일스톤: 프로젝트의 주요 기능의 완료와 관련된 중요 이벤트를 나타냄.
  3. 범위 기반 마일스톤: 프로젝트의 전체 범위가 정의된 후에 그 범위를 작은 단위로 나눠서 각 단계의 완료 지점을 나타냄.
  4. 비용 기반 마일스톤: 프로젝트의 예산이나 경비에 관련된 중요 이벤트를 나타냄.
[출처]&nbsp;https://blog.ganttpro.com/en/project-milestones-examples/

비즈니스 로직

비즈니스 로직이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수행하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기능을 의미한다.

 

비즈니스 기능이란

기업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하는 구체적인 작업, 프로세스, 운영을 말한다.

이러한 기능에는 판매, 마케팅, 금융, 인사, 공급망 관리 등과 관련된 작업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의 목적은 기업이 고객 및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비즈니스 로직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설계하는데 기반하고,

이를 소스 코드로 구현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다음과 같은 비즈니스 로직이 구현될 수 있다.

  • 상품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
  • 상품 추가/제거: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
  • 주문 결제: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

 

비즈니스 로직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핵심 부분으로 간주되며,

시스템의 기능을 정의하고,

사용자와 기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쉽게 설명하면 데이터가 생성되고 저장되고 수정되는 것을 정의한 것이

비즈니스 로직이라고도 할 수 있다. 

 


 

IR (investor relations)이란?

IR은 기업이 투자를 받고싶을 때 기업투자자들에게 가서

우린 이런걸 하고있어요! 그러니 투자해주세요! 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말한다. 

보통 기업이 현재 하고 있는 일, 전망성, 매출, 수익모델 등등 가능한 모든 자료를 발표자료로 만들어서 

기업투자자들에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PoC (proof of concept)란?

한국어로는 개념증명이라고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신기술을 도입할 때 이게 정말 가능한지를 증명하는 과정을 말한다.

PoC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예를들어 어떤 영화 감독이 연출팀에게 달에 착륙하는 장면을 넣고싶은데 가능한지 문의 =>

연출팀은 이것이 가능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달에 착륙하는 장면을 아주 작은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영화감독에게 보여준다. => 미니어처가 잘 동작하는것을 보고 이를 영화 연출에 넣기로 결정!

이런 것도 PoC가 될 수 있다.

보통 PoC과정에서는 이렇게 아주 작은 단위의 프로토타입(달착륙 미니어처같은)을 제작하여

이것이 가능한지를 검증한다.

이후에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컨셉 조정 후 재실행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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