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GPT4 사용 후기 + 6개월 사용 후기
(6개월 사용 후기는 맨 밑으로 내려주세요)
다들 알고 있겠지만
GPT는 요즘 가장 핫한 딥러닝 모델 중 하나로,
OpenAI에서 개발했다.
채팅 형태로 AI와 고수준의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이 모델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 chat GPT이다.
고수준의 답변, 인간 친화적인 말투, 채팅의 맥락을 기억하고 이해하여
매 질문 마다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코드까지 만들어주고
질문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제공해준다는 점 등에서
업무를 훨씬 쉽게 만들어주고,
무언가를 만들 때도 훨씬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프로그래밍쪽이)
최근 이 딥러닝 모델의 버전4가 나왔다.
OpenAI에 의하면
버전4가 그들의 마지막 마일스톤이라고 하니
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았다.
Chat GPT Plus 구매 계기
- GPT4 모델을 사용하려면 유료 버전인 GPT Plus를 사야만 했다.
구매 계기는 이것 하나였다. 이미 무료버전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격은 20$였고, https://chat.openai.com/chat 이 곳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GPT Plus 좋은 점
1. 사용할 모델 버전을 고를 수 있다.
이미지에 보이는 것 처럼, 3가지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2. 엄청난 답변 속도
나는 저 중에서 GPT-3.5 Default버전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유는 답변 속도가 미쳤기 때문이다.
무료버전에서는 한국어로 질문을 할 때 답변 속도가 매우 느리다.
영어로 질의하면 응답 속도가 빠르지만, chat GPT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영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해석하는 과정 또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답변 속도가 느리더라도, 나는 한국어로 질의를 해왔다.
하지만 유료 버전의 3.5 Default 모델은
한국어로 질의해도
무료 버전에서 영어로 질의를 했을 때 보다
응답 속도가 더 빠르고,
거의 사람이 타자 치는 속도로 응답이 온다.
3. 답변이 안 짤리고 전부 온다.
GPT에 질문을 마구 할 경우,
한동안 사용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api호출 횟수를 초과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이런 api호출 한도 횟수가 Plus는 더 크다. (즉 질문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 버전에서 GPT가 답변을 할 때
답변의 양이 너무 많으면 (텍스트 양이 너무 많으면)
답변을 하다 마는 경우가 꽤 많다.
하지만 Plus는 답변이 잘리는 경우가 없다.
아무래도 답변하는 양도 한도가 있는데, Plus를 구매하면
이 한도도 늘어나는 것 같다.
4. 최신 모델인 GPT4를 사용하여 더 고수준의 질의응답 가능
GTP4는 추리력과 간결함이 더 좋아졌다.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GPT4모델의 답변이 더 짧고 명료하다.
추리력은 아마
질문이 모호할 경우에
질문자의 의도와 목적을 추리하는 능력이지 않을까 싶다.
5.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도 타격 없이 이용 가능
무료 버전을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가 너무 몰리는 특정 시간에는
사이트 접속이 막히거나,
답변 속도가 특히 더 느려지거나,
아예 답변을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Plus를 사용하면
전혀 타격 없이 평소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6. Best practice
GPT4는 더 좋은 모델로 나왔지만
3.5 Default버전에 비해 답변 속도는 2배 이상 느리다.
때문에 평소에 3.5 Default를 사용하고
얘 답변이 시원찮을 때 4버전 모델로 바꿔서
질문을 해본다.
4버전 모델의 답변이 더 정확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딱 하나다.
GPT가 학습한 데이터는 21년도 데이터까지다.
22년도의 데이터나, 현재 진행형의 최신 데이터가
계속 업데이트 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빨리빨리 변화하고 업데이트되는 개발 정보를
못따라간다고 느낄 때가 가끔 있긴 하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 만족도
속도가 이렇게 중요한줄 몰랐는데
역시 한국인에게 빠른 속도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너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속도가 빠르니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고
업무 관련된 문제를 더 빨리 처리 할 수 있어
업무 효능이 올라간다.
개인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더 좋은 AI모델이 나타나기 전 까진
계속 유료서비스를 사용할 듯 하다.
6개월 사용 후기 - 해지함
해지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가격이 20달러에서 22달러로 인상됨. 너무 비쌈. (한화로 약 3만원)
2. 3만원어치의 서비스를 제공하냐? 하면 그렇지 않다. GPT-4가 만들어주는 코드도 오차범위가 꽤 컸고, 결국 재수정을 해주어야 했다.
그럴거면 무료버전을 사용하며 필요한 약간의 정보를 얻고, 나머지는 내가 코드 짜는게 경제적이다.
3. 옆에서 코파일럿 사용하는거 보고 혹함. 월 만원 미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너무 편해보였다. 가격대비 코파일럿이 더 나아 보였음.
4. 구글의 바드도 있다. GPT와 성능이 비슷하거나 더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바드. 무료다. GPT랑 바드 왔다갔다 하며 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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